[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15회 후기> (2024)

“이 시간에 15회 후기를 쓰려고 컴에 앉았다.
신랑은 미친 짓이라고 했다. 세상에 나같은 바보는 없을거라며.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사랑에 빠진다는 자체가 바보같은 짓인 것을....“

오늘은 아아..내가 이런 삼순이를 좋아해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던 한 회였습니다.
막방까지 이정도의 완성도를 버텨주는 제작진 정말 존경합니다...

사실 오늘은 ....두 달간 감정이 후달릴 대로 후달린 탓인지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하면서 무슨 말을 써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내이름은 김삼순>을 떠나보내기 전에...내 사랑에 대한 예의로, 내가 받은 행복에 대한 예의로....주절주절 써 봅니다.

1. 다시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고...

삼순이의 가슴에 커다란 구멍이 뻥하고 뚫려버렸습니다.
이젠 자신의 사랑이 누굴 향한 것인지 확고하기에 삼식이는 차분하게 “잠깐만 기다려”라며 아픈 희진이를 챙겨주지만 (근데 글케 팔까지 두르고 걸어갈 필욘 없잖아?? ㅠ.ㅠ)

엘리베이터 앞에 혼자 남겨진 삼순이는 차마 고개도 못돌리고 얼어붙은 채 가슴만 들썩이며 간신히 서있습니다.
(이 때 선아양의 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는 표정과 꼼짝도 하지 못한 채 가슴만 들썩이는 모습....진짜 최고라는!!!!)

삼식이....날 못믿냐...묻습니다.
“널 못 믿는게 아니라 너희들이 보낸 시간을 못 믿겠어.”
말리는 삼식이를 제치고 천연덕스럽게 아이구 낼 아침에 맛있는거 해줄라믄 나 여기서 자고가야겠네....나 이불 좀 줘...라며 소파에 드러눕는 삼순이...

(무대뽀인척 눈치없는 척...삼식아...니가 글케도 뿌듯해하는 ‘역쉬 천하의 김삼순’이라서 그런게 아냐... 정말은...겁이 나서 그런건데... 진헌과 희진의 대단한 추억 앞에서는 항상 작아질 수 밖에 없는 삼순이가 너무 애처롭습니다.)

실랑이 끝에 그럼 내가 갈께..저어기..잘 보살펴줘라며 억지 웃음까지 띄우며 삼식이의 집을 나서는 그녀...(데려다 줬어야지....부암동이 미국보다 멀어? 정 안되믄 나와서 택시라도 잡아줬어야지...)

2. 애정표현은 항상 화장실에서 하는 삼식이

그녀가 아무리 천하의 김삼순이래도 왜 맘에 걸리지 않겠어요.
삼식이....오천만원과 대화중인 깜찍이에게 전화를 겁니다.
발신자 “울 헌이”를 확인한 순간 삼순은 자신의 감정을 감추기 위해 짧은 숨을 고르며 표정을 가다듬고... (@.@ 피로로 탈진지경이라던데 어뜨케 이런 디테일한 연기가 나올쑤가!!!!)

갈땐 나와보지도 않은 넘이 담부턴 모범택시 타라고 되려 난립니다.
삼순이에게는 기냥 다 미안하고 다 고마운 삼식이.. 핸폰에 쪽~ 소리나게 뽀뽀해봅니다.
울 귀염지존 삼순이도 소리는 작지만 정말 눈을 크게 둥그렇게 뜨고 답을 합니다..
그거 하나에 또 맘 풀어진 우리 삼순이...금새 좋아서 오천만원한테 연애 참 좋은거라며 자랑질입니다. ^.^ (말투하나 표정하나 을매나 이뿌고 귀여운지...)

3. 박봉숙 여사도 사랑해..

애 들어섰다는거 거짓인줄 알믄서도, 오밤중에 그네에서 정말 꺼억꺽 울던 딸년이 맘에 맺혀 일부러 속아준 우리 박봉숙 여사....
서울우유 CF였던가? “사랑한다.사랑한다,사랑한다”라고 오버스럽게 사랑을 남발하던 우유광고가 생각납디다. 맨날 빗자루 들고 패고 좋은 소리 한번 안해도....귀한 막내딸 차이 많이 지는 부잣집에 시집보내서 맘고생할까봐 걱정하는 진짜 엄마의 마음...짧은 씬이지만 뭉클~~~~

4. 이제 이 들마의 4주인공은 삼순-진헌-희진-삼숙?

오늘 당당히 준주연의 비중으로 격상된 우리 삼숙이들!!!
예고만 보고서는 삼숙이를 저리 함부로 줘버리다니! 하고 분개했건만...
암튼 해효아저씨의 사랑의 메신저에도 만족치 못하고
심지어 미주의 말문을 틔워주는 것도 시간분초의 박사 삼숙이?? (^.^)
(아..모모씬 넘 좋았죠? 소리내어 울고 싶었지만 울 수가 없었던 모모...소리내어 말하고 싶었지만 말할 수 없던 미주...꿈속에서 모모가 된 미주가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비로소 말문을 틔우는 기가 막힌 설정!!!)

막판가서 점점 비중이 커지다니...혹시 삼숙이도 소속이 싸이더스???

5. 왓-쳡

아아....항상 즐거운 소퓌의 잉글리쉬 타임입니다.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다가도 반갑게 손들어 인사하는 센쓰!!! 왓쳡?
(우하하하...이거 애드립인가요??? 지난 주 ‘머리하나 풀었을 뿐인데’에 이어 정말 미친 듯이 웃었습니다.)

6. 김삼순 들마에서 “부활” 찍는 희진이...

발까지 닦아주며 애틋하게 “그만하자”
(그래...희진아. 이젠 쫑이구나..쪼금은 미안한 기분마저...)

거식증으로 부활한 희진, 다시 엘리베이터에서 삼순이 가슴에 스크래치를...(크헉!!!)
그러나 새벽녘...이젠 정말 진헌에게 더 이상 화석이상의 의미가 아님을 깨닫고 오피스텔을 나서는 희진 (이젠 정말 쫑이구나~~~)

고스톱으로 돈따고 헨리한테 "예쑤..캡틴!"하며 원기를 차리길래..아..이젠 정말 되었구나...했더니
“미국 델다줘...마지막이자나”의 초강력 포쓰로 또다시 부활하는 희진!!!!

(이런 빌어먹을!!! 언제는 오피스텔에서 하룻밤 재워주는 것도 그런식의 친절 받고 싶지 않다더니!!!
니들이 가진 추억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것 뿐이라고? 이별여행이라고? 원로가수 원미연양의 “이별여행”이란 노래가 있었쥐...‘언제까지 너에게 좋은 기억만을 남기고 싶어어어어~“

모냐..도대체!!!! 잔머리 굴리지 말고 솔직하게 말해봐...
1분1초라도 딴마음 품은 적 없어?
비행기 타고가는 12시간동안 삼식이 어깨에 갸날프게 기대어 누워서
올땐 이영언뉘랑 그렇게 마셔대던 와인은 커녕 멀쩡한 기내식 먹다 욱욱거리면서
미안한 삼식이 마음 돌리고 싶은 생각 없어?
삼순이 보이지 않는 머나먼 곳에서 니 부모님 앞에 면목없어 쩔쩔매는 삼식이 달래서 다시 니꺼 하고 싶은 맘, 미국가서 돌아오지 못하는 스티브삼식 만들고 싶은 맘 절대루 없어??)

오늘 사실 보면서 희진이 괜찮은 면도 간간이 보였는데 우찌된게 그 부분만 깨끗이 잊어버렸다는...

7. 그들이 포옹하는 법...

하루종일 연락이 되지 않는 삼순이...
버팅기며 기싸움하는것도 잠시..애가 달은 삼식이가 언제 올지도 모르는 그녀에게 보여줄라꼬 차에 각잡고 기댄 채 기다립니다.
개무시하고 들어가는 삼순..

“감히 내 전화를 씹어? 앞으로 절대 전화 씹지마...그리고 어딜 가믄 간다 보고하고 한시간에 한번씩 문자 날려!”
(15화 다 보고 이부분 생각하니...정말 끓어오른다는...삼순이는 지만보고 지 말만 귀기울여야 되고 전화도 씹으믄 안되고...니는 그 먼데가믄서 왜 로밍안해쏘...왜 일주일이 넘도록 삼순이한티 전화한통 안했어...이 나쁜 넘아..ㅠ.ㅠ)

삼식이....삼순이 싫다믄 안가겠다지만...허락하면 가고는 싶니?
“응. 그렇게 해주고 싶어” (같은 ‘응’인데 얼마든지? 얼마든지? 응. 당신 매력있어...의 ‘응‘과는 파장이 일케도 다르다니....)

우리 삼순이 케잌집 말고 곰탕집을 내도 잘하겠습디다...
속이 아주 썩어 문드러질때까지 끓고 끓어도 용케도 참아냅니다.
안돼! 못가! 싫어! 솔직하게 말하고 대차게 따지지만 삼식이 원하기에 결국 허락하는 삼순....

그리고 문제의 예고편 엔딩 포옹씬!!!

오옷....역쉬...정말 차원이 달라주는 이 커플의 스킨쉽!!
정말 으스러져라 삼순을 껴안는 삼식...등근육과 팔뚝으로 연기하는 우리 삼식군!!!!
근데 어뜨케 안으믄 진짜 그렇게 좋아하는 것처럼 안을 수 있는건가요?

옛날에 이미연이 초콜렛 선전 할때처럼 남자 가슴팍에 대롱대롱 매달려서 껴안는게 정석인줄로 알았더니만... 몸은 부둥켜안은채...삼순이의 목과 어깨사이 드러난 맨살에 한치의 틈도없이 삼식이가 얼굴을 들이대고 전면압착하는 끌어안기....정말 없던 정도 들겠더이다...

정말 삼순이삼식이 스킨쉽 너무 자연스러워보여요...맞선 깽판치고 창피해하는 삼순이에게
“교양이 없으믄 눈치라도 있어야지 미련 곰탱아..”라며 삼식이가 놀릴때 손잡고 오는 부분도...기냥 손만 잡고 걸을 뿐인데 너무 보기 좋고 이뿌고 짜릿하다는...(아잉...왜 내가 몸이 배배꼬이는?)

숨막힐 정도로 끌어안는 삼식의 품에서 삼순이 속삭입니다.
“희진씨...내가 끓인 죽 다 먹었더라..그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삼식이...그저 이해해주는 삼순이 고마워서 표정이 환해집니다...

그치만 삼식아...넌 삼순이 표정을 볼 수 없었지...
너를 믿으려...사랑을 지키려...감내하는 삼순이의 눈빛을...

8.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월화에 모했어...변호사들만 보고 케베쓰..그녀는 돌아왔다 못봤어? 왜!!!! 그는 안돌아온거야...ㅠ.ㅠ)

“어제 그가 떠났다.
언니는 미친 짓이라고 했다. 세상에 나같은 바보는 없을거라며.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사랑에 빠진다는 자체가 바보같은 짓인 것을.. 내 이름 삼순이가 좋다는 걸 보면 그 사람도 바보가 된게 틀림없다.“

드디어 평생의 원이던 개명의 순간... 삼순이는 떠올립니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김삼순이 날 믿고 여기까지 왔는데 이정도 성의는 보여야 하지 않겠어?”

바보라도 좋은 삼순이....개명신고서를 찢습니다..(구청에 울려퍼지는 Inside my heart 지대 감동!!!)

그리고 일주일이 지났다..하루가 일년처럼..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삼순이가 아부지한테 심장딱딱해졌다고 울 때 빼고 저 처음으로 울었습니다. 삼순이가 화면에서 울고 있는것도 아니고 북받쳐서 흐느끼는 목소리도 아니고 그저 담담하게 읊조리듯한 한마디..“그는 돌아오지 않았다”에 터져버렸습니다.

알고있습니다...낼이면 해결되는거 해피엔딩인거...
어이없게 삼순이가 삼식이 용서해주는거 아니고 어떤 타당한 전개로 이어질거라는 제작진에 대한 믿음도 있어요.

그치만...삼순인 모르잖아요...
전 그게 넘 안쓰럽습니다.
약속했던 일주일도 하루가 일년같았는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을 기다리며 지옥에 살고 있을 삼순이가,
상상하고 걱정하고 괴로워하고 지쳐갈 삼순이가 짠해서 못살겠습니다.

에고....글이 넘 길어졌네요. 체력이 바닥나서 잘 정리가 안되는 듯...

이제....내일이 정말 마지막입니다.

차마 진정이 안돼 무릎꿇은 채 기도하는 자세로 스포츠뉴스 보는 것도,
드디어 10시임을 알려주는 친절한 금자씨의 얼굴에 혈관이 팽팽해지는 것을 느끼는 것도,
마지막 광고가 끝날즈음 1초가 될까말까한 찰나에 소리가 멈추면서
TV 화면 위쪽의 ‘내이름은 김삼순’ 글귀가 스윽 사라질때....피가 거꾸로 콸콸 쏠리는 듯한 그 순간도....
이제 다시 오진 않겠지요...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잔인한 문구가 뜨기 직전에...
다른 사람들 시계는 부지런히 움직이더라도 내 시계만은 멈춰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순간 내 시계 배터리 갈아끼는 놈들은 다 미국으로 보내버릴꺼라는...ㅠ.ㅠ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1)bemarine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2)오오~~ 넘 기다렷던 키싱유님 후기닷...ㅎㅎㅎ 선리플 후감상입니다요~~ㅎㅎㅎ05/07/21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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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3)요나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4)ㅎㅎㅎ...자러갔다가 다시 돌아온...정신나간 츠자 한 명 더 왔습니다...역시 님 글 너무 좋아요..TT 웃다가 울다가..우히히..(아, 놔 자야 되는데..)05/07/21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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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13)bemarine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14)아녜요아녜요 키싱유님~~ 넘 좋아요...ㅎㅎㅎ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를때 나오는 글이 또 지대로 감동인법!! 다들 주무시는줄알고 댓글달면서 혼자놀라구랬는데...요나님도 키싱유님도 계셧네요...ㅎㅎㅎ 방가방가 뿌듯뿌듯~~ㅎㅎ05/07/21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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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15)bemarine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16)오늘 삼수니보면 정말 이전의 트렌디 들마의 여주들의 법칙들을 다 깨부수고 있어서...넘 통쾌해요...엘리베이터신과 그 이후 삼식이방신...트렌디법칙대로람 울면서 상처받은표정지며 뛰쳐나가야하는데...그장면들 정말 현실적으로 잘 그렸어요...저라두 그럴듯...ㅎㅎㅎ05/07/21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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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17)kisingyu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18)맞아요...한순간이라도 삼식이를 미워할 수 없는 건...그들이 어처구니없는 오해로 힘들어한 적이 없기 때문이라 생각해요...그들은 오해따위로 힘든적은 없답니다...그저 사랑해서 힘들뿐이죠..05/07/21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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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19)삐꾸리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20)다른 사람들 시계는 부지런히 움직이더라도 내 시계만은 멈춰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동감입니다...05/07/21 04:38
221.21.8.144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21)그냥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22)지금까지 님의 후기 홀짝 홀짝~ 빨아들이며..슬픔에 분노에 위안을 삼았는데..이 후기가 끝난다는 것도 제겐 슬픔이여요 ㅠ,ㅠ 다음에두 우리 같은 드라마에서 만나요^^ 마직막 인사는 낼루 미룰래요...05/07/21 04:39
220.120.14.79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23)몽블랑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24)드라마의 흡수력만큼 님의 후기도 대단하십니다. 지금심정 뒤죽박죽... 네, 정말 그렇습니다. 아름다운 커플 삼순삼식의 이야기로 첫방부터 지금까지 무수한 날새기의 나날들... 비록 일상일탈은 했을지언정 가뭄에 비온듯 촉촉하고 생기있던 행복한 나날들이었는데~~^^ 이제 그 긴 행복의 터널을 빠져나와야 된다는 것이 너무나 서글프네요. 후기 넘 잘 읽었습니다.05/07/21 04:43
220.41.4.107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25)삼순이의 삼식이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26)이 후기 보려고 자다가 일어나 다시 컴퓨터 켰다는....후기 읽으니 다시보기 하러 가고 싶어집니다...05/07/21 04:52
222.121.98.72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27)bemarine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28)근데...아직도 아지트는 공사중이네용...ㅜㅠ 도장좀 마니 찍을랫더니만...ㅎㅎㅎ 근데 해외삼폐인들말구는 지금 새벽 5시 다되가는데...안졸리시나요?...대단들 하시다는...박수를 보내요...ㅉㅉㅉ짝!05/07/21 04:54
82.110.176.53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29)영원릭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30)아아 역시 님의 후기 쵝오!! 스티브삼식에서 뒤집어지고 ㅋㅋㅋㅋ 구구절절 너무 좋네요 감사해요 ㅠㅠ05/07/21 04:55
24.130.211.142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31)jadore79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32)헉....다들 안 주무시고 모하세요? ㅎㅎㅎ...05/07/21 04:55
211.109.203.152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33)눈팅만 백만번째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34)키싱유님 후기 잘 읽었슴다~^^ 해피엔딩이라 생각되지만 오늘의 마지막 포스 가슴 지대 아프더군여 ㅠ.ㅠ05/07/21 05:01
141.48.3.24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35)acris77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36)시간에 쫓기는 열악한 환경에서 그래도 끝까지 이 정도 수준의 드라마를 만들었다는 것....정말 길이 남을 드라마라는 것은 확실하네요.....키싱유님의 글 항상 곱씹어 읽고 있어요^^ 읽으면 읽을수록 감동이....ㅜ.ㅡ 감사합니다.....05/07/21 05:02
211.215.12.147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37)hainizzang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38)글 잘 읽고 갑니다. 간밤에 잠을 좀 설치고 들어와 읽어요. 아마도 그노무 일주일 때문인것 같아요05/07/21 05:14
218.146.142.94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39)lboro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40)희진이 데려다 준다는 삼식이도, 그러라는 삼순이도 다 이해되는 회였습니다. 한 차원 성숙된 인간으로 부활(?ㅎㅎ) 하려는 그들 모두에게 행복과 기쁨만 남아 있기를..키씽유님 글...앞으로 또 이 곳에서 볼 수 있는거죠? 맨날 이것만 물어본다는,,-.-;;05/07/21 05:53
24.57.54.189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41)eugene123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42)15회 보고나서 내내 가슴이 먹먹했는데... 이 새벽에 결국 님글 보고 울고 말았어요...세상에 나같은 바보는 없을거라며.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내 이름은 김삼순"과 사랑에 빠진다는 자체가 바보같은 짓인 것을.... 오늘 우리 삼순양을 어찌 보내 줘야 할련지... 벌써부터 맘이 아프네요05/07/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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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43)ohju98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44)님 글 읽으니, 눈물나요... 남들은 그깟 드라마 할지 몰라도... 이렇게 사이버상에서 그 드라마 하나로 만나 이렇게 깊은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거 자체가 놀라운 거 같아요... 슬프고, 아름답고, 따뜻하고, 열통 터지고, 기막히고, 어이없고, 설레고, 두렵고, 미치게 즐거웠던 그 모든 사랑의 순간들을... 그들의 사랑이 피어나고 자라나는 과정을 함께 보05/07/21 07:31
61.73.193.207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45)uri1123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46)후기 너무 잘 읽었습니다^^ 삼순이가 개명신고소 쫙쫙 찢을 때 역시 김삼순이다 라며 쾌재를 부르고 있었는데.. 삼식이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한 마디에 울컥ㅜㅜ 정말 오늘은 어떤 결말을 맺을까요..05/07/2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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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49)로지나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50)14회가 지루했어서 볼까 말까 망설이기까지 했는데 어제는 제대로 재밌더군요. 4명의 주인공들에게 끄덕끄덕....대사 하나하나가 반짝거리고....마구 행복해하면서 1시간 봤는데..마지막에 가슴에 못이 박혔다는.....왜 안돌아왔을까??? ㅠㅠ05/07/2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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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51)아마존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52)님의 후기도 이제 내일이면 마지막이라는 것이 더 아쉽네요...희진이는 원기회복하여 정말 징하게 부활하더만요...내참...미국까지 끌고가고...05/07/2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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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53)삼식이잡는삼숙이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54)오늘이면 삼순이 삼식이를 보내줘야 하는군요...드라마 방영 내내 내가 연애하는것처럼 설레고 슬프고 아프고...정말 행복한 두달이었어요...감동적인 후기 항상 감사합니다^^05/07/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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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55)초록외계인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56)오늘 막방 까지 함께 웃고 함께 울고,,,,,모든 걸 쭈욱~함께 나눠요~^^05/07/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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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57)봉봉오쇼콜라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58)역시 아짐의 후기는 심금을 울리는 군요.. 출근하자마자 마클에 도장찍고 후기 검색하고 있었습니당.. 그동안 올리신 글 아지트에 다 퍼다 모아주실꺼죠??05/07/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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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59)시원한얼음녹차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60)역시..우리의 시삽.. 봉봉님의 한마디에 추천 100방..ㅋㅋㅋ 키싱유님이 주옥같은 후기.. 제발..아지트로 퍼다 모아주세요.. (근데 왠지 키싱유님은 귀차니즘족일 듯한..기분이 드는건 웰까..-_-;;)05/07/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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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61)선물좋아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62)글잘읽었어요..어쩜..참 표현력도 좋으시지..구구절절 공감가네요^^05/07/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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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63)swssabrina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64)키싱유님!!! 정말 대단하십니다...지난번엔 키싱유님께서 올리신 글들 조회해서 읽다가 눈물 흘리다, 푸하하 웃다가 혼자 쌩쇼를 했었어요..오늘 아침도 역시나 감동의 물결입니다.오늘로 삼순이와 삼식이를 보내야한다니....내일부터 모하고 살아야하나...힘없는 추억만 안고 살아하는건가요? 아지트에서 삼폐인열분들 다시 뵙기를 ....오늘도 역시 기대만땅으로 ..05/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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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65)삼순이가좋아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66)삼식이가 언제 올지도 모르는 그녀에게 보여줄라꼬 차에 각잡고 기댄 채 ← 이 대목에서 완전 쓰려졌습니다.!!! ㅋㅋㄷ 님 글 너무 좋아요 OTL05/07/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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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67)삼순이꽃밭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68)구구절절 공감 가로안 말은 다 내가 보면서 중얼거린 말이네요 역시 님의 후기는 항상 박수치게 만듭니다!05/07/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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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69)자연으로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70)키싱유님 .. 완전 사랑합니다!! 키싱유님과 언제나 같은 드라마에 버닝해야 할텐데...05/07/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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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71)kbbq119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72)그는 돌아왔다.. 그도 바보짓에 빠져 있는 것이다...16회는 이렇게 시작되길...글 참 맛나게 쓰셨습니다.05/07/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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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73)유♡홀릭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74)님...어제 새벽에 읽고 다시 들어와 읽고 또 읽고...그냥 울다 갑니다....ㅜ.ㅠ05/07/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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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75)yunka74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76)삼식이가 정말로 미국에 갔을까요?....뭔가 꿍꿍이가 있는듯~05/07/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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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77)툭눈붕어 [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78)등근육과 팔뚝으로 연기하는 삼식이.. 여기서 쓰러졌습니당...^^;;05/07/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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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삼순이]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lt;15회 후기&gt;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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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Greg O'Conn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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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Greg O'Connell

Birthday: 1992-01-10

Address: Suite 517 2436 Jefferey Pass, Shanitaside, UT 27519

Phone: +2614651609714

Job: Education Developer

Hobby: Cooking, Gambling, Pottery, Shooting, Baseball, Singing, Snowboarding

Introduction: My name is Greg O'Connell, I am a delightful, colorful, talented, kind, lively, modern, tender person who loves writing and wants to share my knowledge and understanding with you.